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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볼만한 곳- 경포호 자전거 타기 추천!

그래나무 2019. 8. 28. 00:01

4인용 자전거를 타고

경포호 전체 한 바퀴를 돌았다.

정말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경포호 무료 주차장

널찍한 경포호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바로 자전거 대여소들이 보인다.

 

경포호 자전거 대여소

4인용 자전거를 한대 빌려

저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경포호 주변을 달릴 수 있다.

(한 시간에 대략 2만원,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 같다.)

 

경포호

아이들이 다리 힘이 좋아졌는지

슉슉 잘도 간다.

날이 흐려서 쾌청한 하늘을 볼 수는 없었지만

대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다.

 

경포호

근데 경포호가 정말 넓은데

이거 우리 다 돌 수 있는 걸까?

···

괜한 걱정이었다.

 

경포호

와 소나무 정말 멋있네~

호수도 보고 나무도 보고

주변 경치를 보면서 달리니 기분 최고다.

 

경포가시연습지

오잉? 연꽃이 보인다.

아이들이 내려서 보자고 한다.

 

경포가시연습지

'경포가시연습지'로

데크가 깔려 있어서

연꽃을 맘껏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경포가시연습지

와 이렇게 많은 연꽃은 처음 보았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경포가시연습지

곱다 고와~

 

경포가시연습지

다시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린다.

"이렇게 자전거만 타지 말고

잠시 내려서 좀 볼까?"

그러나 나머지는 그저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타는 이 기분이 제일 좋단다.

멈추지 말고 계속 가잔다.

그래.. 오늘은 경포호 경치를 즐기며 자전거 타는 것에만 집중하기로!

 

즐거움이 충만하여 슝슝 달리느라

사진을 거의 못 찍었다.

사진보다 실제가 더 좋으니

갈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꼭 가보시라 권하고 싶다.

우린 비록 달리기만 했지만 중간중간 내리면

경포호 주변으로 볼거리들이 꽤 있다.

 

8월 중순 여름이었지만

호수와 나무가 어우러진 경포호 주변을

전거로 신나게 달리니 시원하고 재밌었다.

40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금방 끝났다.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서

아저씨께 자전거 반납!

뒤에 누가 쫓아오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달렸는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을에도 한번 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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