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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나무의 미술광장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조명 만들기를 소개할게요. 집에서 아이들에게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 주신 적 있으시죠? 그럼 스파게티 소스를 다 쓰고 남은 유리병이 있으실 거예요. 집에 남은 유리병이 있으시다면, 지점토와 건전지 크리스마스 전구를 사용하여 조명을 만들 수 있답니다. 우선 지점토를 한 개를 밀대로 밉니다. 대충 병 하나를 두를 수 있을 만큼 정도로 펴주세요. 그런 다음 유리병에 얇게 민 지점토를 둘러쌉니다. 그럼 아래 사진처럼 덮이는 부분도 있지만 안 덮이는 부분도 있고 남는 부분도 있을 거예요. 튀어나온 부분은 잘라서 덮이지 않은 부분에 물을 이용하여 붙여 줍니다. 손으로 잘 다듬어서 붙이면 됩니다. 아이들이 이 작업을 무척 좋아합니다. 유리병을 지점토로 다 둘렀다면 이제 ..
문성식 작가의 개인전이 4년 만에 국제갤러리에서 열렸다. 2005년 25세란 나이로 베니스비엔날레에 한국관 전시에 최연소 작가로 주목받았던 그가 이제 만 39세의 나이가 되었다. 가끔 그의 작품이 궁금해질 때마다 그의 드로잉 에세이 『굴과 아이』를 뒤적이곤 했었는데 개인전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국제갤러리로 향했다. 국제갤러리 초입은 여전히 공사 중이어서 분주한 느낌이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K3관이 보인다. 전시는 K2, K3 두 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명: ≪문성식: 아름다움. 기묘함. 더러움.≫ 장소: 국제갤러리(서울 종로구 삼청로 54) 기간: 2019.11.28. (목) ~ 2019.12.31. (화)/ 월요일~토요일 10:00~18:00 / 일요일, 공휴일 10:00~17:00 관람료:..
크리스마스가 되면 소중한 사람들에게 카드를 건네지요.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입체(팝업)카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우선 속지가 필요합니다. 카드 겉표지는 A4 사이즈의 색지나 크라프트지를 사용하고 속지는 A4 크기보다 살짝 작게 잘라서 준비해 주면 됩니다.(속지가 튀어나오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속지는 케트지(도화지)나 집에 있는 복사용지(물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도 괜찮습니다. 속지를 반으로 접어 접힌 부분에 평행이 되도록 선을 두개씩 그려줍니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그려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처럼 가위로 선을 잘라줍니다. 자른 부분을 손으로 밀어 넣어 사진처럼 안쪽으로 튀어나오도록 합니다. 선을 길게 그리면 더 앞쪽으로 튀어나오고 선을 짧게 그리면 조금 작게 튀어나오겠지요. 내가 그리는 ..
이 계절에 너무나 어울리면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미술놀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거리를 다녀보면 낙엽이 많이 보입니다. 거리에 떨어진 나뭇잎들을 보면 노랗고 빨간 색들이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이렇게 또 한해가 저무는구나를 느끼게 되죠. 낙엽들을 주워서 물감으로 칠해보세요. 내가 원하는 색 내가 원하는 무늬로 나뭇잎에 새로운 옷을 입혀줄 수 있어요. 물감은 아크릴 물감을 추천합니다. 아크릴 물감은 옷에 묻으면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꼭 앞치마를 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아이들의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낙엽들을 붙여주기 위해 나무를 채색합니다. 갈색 계열을 다양하게 사용하도록 해주세요. 자연은 딱 한가지 색으로만 표현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옅은 갈색부터 짙은 갈색까지 채색해 봅니다. 자 그럼 떨어진 나뭇잎들..
추천 연령: 7세~ 플로렌스 패리 아이드가 쓰고 에드워드 고리가 그린 이다. 주인공 남자아이 트리혼에게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예전에 늘 손이 닿던 벽장 속 선반에 손이 닿지 않고 늘 입던 옷도 너무 커져버렸다. "바지가 너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자꾸만 발에 걸려요." 어머니는 오븐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참 큰일이구나. 케이크가 잘 부풀어야 할 텐데" 트리혼은 바지뿐만 아니라 셔츠도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오븐 속 케이크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케이크가 부풀지 못할 것을 염려한다. 식사 시간이 되었고 트리혼의 아버지가 말한다. "트리혼, 똑바로 앉아라. 머리가 잘 안 보인다." "똑바로 앉아 있어요. 이게 가장 똑바로 앉은 거예요. 아무래도 내가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그러나 ..
자잘한 물건들을 보관하기에 좋은 정말 쉽고 재밌는 나뭇잎 그릇 만들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찰흙(점토)과 나뭇잎만 있으면 됩니다. 찰흙 종류는 구하기 쉬운 것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어요. (저는 테라코타 느낌이 나는 데코레이션 찰흙이 남아 있어 사용했습니다.) 가을이 되면 떨어진 나뭇잎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모양도 괜찮아요. 크기가 너무 작지 않으면 됩니다. 찰흙을 밀대로 민 다음 그 위에 잎사귀를 올려놓고 다시 밀대로 밀어줍니다. 밀대로 밀고 나뭇잎을 걷어내자 나뭇잎 모양과 잎맥의 모양이 뚜렷하게 보이네요.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아이들은 굉장히 신기해합니다. 이제 나뭇잎 모양 외곽선을 따줍니다. 찰흙 조각도가 없다면 이쑤시개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릇의 용도가 되도록 끝을 끝을 살짝 접어주..
안 에르보가 쓰고 그린 이다. 이 그림책은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의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바람은 무슨 색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 소년은 늙은 개 한 마리를 만난다. 소년은 개에게 바람은 무슨 색인지 묻자 늙은 개는 대답 한다. "들판에 가득 핀 꽃의 향기로 물든 색, 그리고 빛바랜 나의 털색." 나무 뒤에서 늙은 개의 대답을 엿듣던 늑대는 중얼거린다. "아니야, 바람은 숲 속에 깔린 젖은 흙이 품고 있는 어둠의 색이야." 길을 계속해서 걷다 어느 마을에 들어가게 된 소년은 이번엔 마을에게 바람의 색이 무엇인지 묻자 마을은 이렇게 대답한다. "옷들이 나부끼는 골목의 색, 이야기를 간직한 지붕의 색이지." 그러자 또다시 마을의 대답을 들은 창문이 나지막이 말한다."아니..
찰흙(점토)으로 동물 만들기 작업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가 이전에 찰흙으로 기본 도형 만들기와 찰흙이 서로 떨어지지 않고 잘 붙일 수 있는 방법을 '찰흙 놀이- 핀칭 기법으로 나만의 컵 만들기(Pinch pot) ' 글에서 자세하게 적은 적이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걸어둔 그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찰흙 놀이- 핀칭 기법으로 나만의 컵 만들기(Pinch pot) '->https://artsquare.tistory.com/10 찰흙 놀이- 핀칭 기법으로 나만의 컵 만들기(Pinch pot) 'Pinch pot'이라 불리는 쉽고 재미있는 도자 성형 기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핀칭 기법으로 컵, 그릇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안에 동전, 액세서리 등 작은 물건들을 보관할 수..
추천 연령: 3세~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사랑하는 안녕달 작가의 최근작 이다. 우선 겉표지가 독특하다. 책을 감싸고 있는 쓰레기봉투처럼 생긴 반투명 트레싱지를 벗겨내면 귀여운 무지갯빛의 민머리 요정이 버려진 곰인형의 품에서 자고 있다. 다른 팔에서 곤히 잠들고 있는 녀석들도 눈에 들어온다. 어느 날 아침, 골목에서 쓰레기통 요정이 태어나고 쓰레기통 요정은 힘껏 외친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그러나 쓰레기를 버리러 온 사람들은 쓰레기통 요정을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랄 뿐이다. 그나마 한 아저씨가 푸념하듯 소원을 말해보지만, 결과는 참담하기만 하다. 잔뜩 풀이 죽은 쓰레기통 요정은 자신을 반겨 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여전히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해 훌쩍거리고 있는 그때 어디선..
스탬프를(도장)를 직접 디자인하여 만들고 크라프트 포장지에 찍어서 나만의 포장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포장지로 선물을 직접 포장해 보았는데요, 정말 특별하고 예뻤답니다. 재료: EVA폼(접착), 우드락, 잉크 패드 또는 아크릴 물감 우선 어떤 디자인의 스탬프를 만들지 구상한 다음 EVA폼(접착) 위에 내가 생각한 그림을 그려봅니다. 도장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다양한데요. EVA폼이 없다면 우드락으로 해도 되고, 혹은 지우개나 감자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EVA폼(한쪽면 접착)을 사용하면 자르기도 쉽고 한쪽 면이 접착할 수 있게 되어 간편하여 아이들과 이 재료로 진행하였습니다. 접착면이 없는 EVA폼(에바폼)이라면 목공풀로 붙여주세요. EVA폼(에바폼)은 폭신하기 때문에 볼펜으로 꾹 눌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