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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어른도읽는그림책 (6)
그래나무의 미술광장
추천 연령: 유아~ 작가 마스다 미리가 쓰고 히라사와 잇페이가 그린 이다. 베스트셀러 '수짱 시리즈'의 작가 마스다 미리가 글을 쓴 작품이다. 수필가이자 만화가이고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그녀가 당연히 그림도 그렸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림은 히라사와 잇페이 작가가 그렸다. 책장을 넘겨가며 찬찬히 읽어보니 글과 그림의 조화가 너무나도 좋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참 잘 살렸다. 책의 첫 장을 펼치니 바다에 조그마한 배가 떠 있고 이렇게 시작한다.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 아차... 이건 내가 자주 하는 말인데.... 시작부터 가슴이 뜨끔!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면 마음이 작아져요. 마음이 작아지면 떨려요. 마음이 떨리면 몸도 작아져요. 우리는 하나하나 달라요. 할 수 있는 일도 달라요. 비교하면..
추천 연령: 7세~ 플로렌스 패리 아이드가 쓰고 에드워드 고리가 그린 이다. 주인공 남자아이 트리혼에게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예전에 늘 손이 닿던 벽장 속 선반에 손이 닿지 않고 늘 입던 옷도 너무 커져버렸다. "바지가 너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자꾸만 발에 걸려요." 어머니는 오븐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참 큰일이구나. 케이크가 잘 부풀어야 할 텐데" 트리혼은 바지뿐만 아니라 셔츠도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오븐 속 케이크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케이크가 부풀지 못할 것을 염려한다. 식사 시간이 되었고 트리혼의 아버지가 말한다. "트리혼, 똑바로 앉아라. 머리가 잘 안 보인다." "똑바로 앉아 있어요. 이게 가장 똑바로 앉은 거예요. 아무래도 내가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그러나 ..
추천 연령: 유아~ 백희나 작가가 쓰고 그린 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 호호 엄마는 걱정스러운 전화 한 통을 받는다.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것이다. 엄마는 호호를 부탁하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는 연결되지 않고 이상한 잡음만 들려올 뿐이다. 그때,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에서 희미한 대답이 들려왔고 친정 엄마라고 생각한 호호 엄마는 호호가 아프니 집에 가 봐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전화를 받았던 것은 친정 엄마가 아니고 선녀님이었다. 잘못 걸려온 전화라는 것을 알았지만, 아이가 아프다니 선녀님은 그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호호네 집을 찾아 구름 타고 내려온다. 호호는 처음 보는 선녀님의 모습에 겁이 조금 났지만, 엄마 부탁들 받고 왔고 자신을 엄마로 생각하라는 따스한 ..
추천 연령: 유아~ 안녕달 작가가 쓰고 그린 이다. '바닷가 유치원'의 수업이 끝나고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아이가 질문을 한다. 돌이켜보니 요맘때 아이들은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엄마, 비는 왜 와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 새는 왜 우는데요? 물고기가 새보고 더럽다고 놀려서야. 비는 왜 와요?로 시작한 이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은 계속 이어지고 '왜'에 대한 대답들은 예상치 못한 이야기로 흘러간다. 물음에 대한 답은 자연스레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로 마무리되고 엄마와 아이는 집에 도착한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시기가 되면 부쩍 말이 는다. 생각도 커지고 제법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 아이들은 봇물 터지듯 말들을..
권장 연령: 4세~ 안녕달 작가가 쓰고 그린 이다. 작가의 첫 번째 창작 그림책 에 이어 두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혼자 사시는 할머니의 집에 며느리와 손자가 찾아왔다. 며느리가 할머니를 위해 한아름 가져온 음식들을 냉장고에 넣어 두는 동안 손자는 바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한다. 할머니랑 또 바다에 가고 싶지만 할머니는 이제는 힘들어서 바다에 갈 수 없다고 하자 손자는 바다에서 가져온 소라를 할머니 귀에 대고 바닷소리를 들려준다. 바다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전해주고 싶은 손자의 상기된 표정과 그런 손자의 마음과 바다를 느껴보려는 눈을 감은 할머니의 표정이 아름답다.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 게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지, 그리고 모래성은 잘 있는지 손자는 할머니에게 묻는다. 할머니는 "그래, 들리는구나."..
권장 연령: 4세~ 노인경 작가가 쓰고 그린 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곰씨이다. 햇살이 눈부신 어느 날 곰씨는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면서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차를 마시며 음악을 듣다 보면 곰씨는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혼자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곰씨 곁으로 낯선 토끼가 지나가게 된다. 커다란 배낭을 메고 있는 토끼는 세계를 여행하는 탐험가이다. 곰씨는 몹시 지쳐 보이는 그에게 자신의 의자에 잠시 쉬고 가라고 권한다. 곰씨에게 쉼을 제공받은 토끼는 그동안 자기가 경험한 세계의 진기한 이야기들을 한 아름 풀어놓는다. 의자에서의 삶이 익숙한 곰에게 토끼의 이야기들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곰씨와 탐험가 토끼는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때 공룡만 한 애벌레가 쫓아오는데 세상에, 얼마나 빠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