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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나무의 미술광장
추천 연령: 7세~ 작가 서현이 쓰고 그린 이다. 표지의 그림은 빵 터지게 재밌는데, 제목은 아이러니하게도 슬픔 가득한 눈물바다이다. 무슨 내용일까? 주인공의 오늘 하루는 시작부터 좋지 않다. 시험을 봤는데 아는 게 하나도 없고, 점심 급식은 맛없는 것으로 가득하다. 짝꿍이 먼저 약 올렸는데, 혼나는 것은 주인공이다. 엉망이었던 학교 생활을 끝내고 나서는데 이럴 수가. 비가 온다. 우산도 없는데... 비를 맞으며 겨우 집으로 돌아왔다. 몸도 마음도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운데, 부모님은 서로 잡아먹을 듯이 싸우고 있다. 아이는 말한다. "공룡 두 마리가 싸운다."라고... 눈물이 난다. 자꾸만······. 자꾸만······. 어? 눈물바다! 이상하게 꼬이는 날이 있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날 말..
아이들은 자라나면서 그 나이대에 거쳐야 할 발달 단계를 거치게 되죠. 아동미술도 발달단계가 있는데요, 7세~9세 정도에는 상징적이고 개념적인 도식화된 그림을 그립니다. 아이들을 키워보셨다면 느끼셨을 거예요. 인물, 나무, 건물 등 자기가 늘 그리는 방식으로 그리죠.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이때 너무 어른의 방식과 의도를 주입시키기보다는 아이 스스로가 적극적이고 즐겁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게 좋습니다. 이 시기를 '도식기'라고 하죠. 9세~11세 정도가 되면 '또래집단기'라고 하여 주변 사물을 보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려는 의지가 생깁니다. 색채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고요. 그런데 이때 사실적 표현이 미숙한 아이들은 미술에 대한 흥미가 점점 떨어지게 되고 점차 자신감을 잃고 미술활..
추천 연령: 4세~ 존 버닝햄이 쓰고 그린 이다. 에드와르도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이다. 때로는 내 멋대로 굴기도 하고 어른들의 말을 대체로 흘려듣는 그런 평범한 아이 말이다. 가끔씩 에드와르도는 물건을 발로 걷어찼어. "에드와르도, 이런 버릇없는 녀석. 만날 어디서 발길질이야? 세상에서 가장 버릇없는 녀석 같으니라고." 에드와르도는 점점 더 버릇없게 굴었어. 한 어른은 가끔씩 하는 에드와르도의 발길질을 '만날' 그런 행태를 일삼는 '세상에서 가장 버릇없는' 아이로 만든다. 때때로 에드와르도는 어린아이들을 못살게 굴었어. "이런 심술쟁이가 또 있나. 세상에서 가장 심술궂은 녀석 같으니라고." 에드와르도는 점점 더 심술을 부렸어. '때때로' 어린아이들을 못살게 굴던 에드와르도는 어른의 한마디에 ..
지난번에 육면체, 원기둥 그리기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요, 이번엔 구 그리기입니다.(10세~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4B연필과 5절 켄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원기둥 그리기가 궁금하다면--->https://artsquare.tistory.com/110 소묘 원기둥 그리기 선 긋기, 명도 단계, 육면체를 그려봤다면 이제 원기둥에 도전해봐야겠죠? 10세~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소묘 육면체 그리기가 궁금하다면--->https://artsquare.tistory.com/107 소묘 육면체 그리.. artsquare.tistory.com 역시 마찬가지로 실제 석고 구를 보고 빛 변화에 따른 명암과 그림자의 변화를 관찰하고 대화를 나눕니다. 형태 잡는 법과 명암 표현법을 시범으로 보여준 ..
추천 연령: 7세~ 작가 사노 요코가 쓰고 그린 이다. 백만 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살았던 멋진 얼룩 고양이가 있다.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를 귀여워했고, 고양이가 죽었을 때 울었지만, 이 얼룩 고양이는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다. 한때 고양이는 뱃사공의 고양이였는데, 고양이는 바다가 싫었고, 헤엄칠 줄도 몰랐다. 결국 고양이는 배에서 떨어져 죽고 뱃사공은 고양이를 안고 소리 내어 엉엉 울었다고 한다. 또한 한 때 고양이는 도둑의 고양이였는데, 고양이는 도둑을 아주 싫어했다. 도둑은 개가 고양이를 보고 짖는 동안 물건을 훔치기 위해 개가 있는 집에만 도둑질을 하러 다녔다. 어느 날 고양이는 개에게 물려 죽고, 도둑은 고양이를 안고 엉엉 울었다. 임금님, 뱃사공, 서커스단 마술사, 도둑, 홀로 사는 ..
선 긋기, 명도 단계, 육면체를 그려봤다면 이제 원기둥에 도전해봐야겠죠? 10세~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소묘 육면체 그리기가 궁금하다면--->https://artsquare.tistory.com/107 소묘 육면체 그리기 이전에 선 긋기와 명도 단계 표현에 대한 글을 올렸었죠~--->https://artsquare.tistory.com/79 소묘 선 긋기, 명도 단계 표현 연습 소묘는 선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핵심입니다. 소묘를 통해서 선이 주는 다.. artsquare.tistory.com 먼저 빛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석고 원기둥의 명암 및 그림자를 같이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디가 가장 어둡고 밝은지, 그림자의 방향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연령: 8세~ 작가 크리스티앙 브뤼엘이 쓰고 안 보즐렉이 그린 이다. 엄마는 우리의 주인공 줄리에게 말한다. "다른 여자아이들처럼 굴 수는 없어?" 그러자 줄리는 대답한다.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달라요, 엄마. 나는 줄리라고요!" 줄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지금 그 꼴로 어딜 가려고?" ······ "봐, 이렇게 예쁘잖니. 이제야 우리 딸 같네." 줄리의 행동에 대한 부모님의 지적과 비난은 언제나 똑같다. 왈가닥, 천방지축, 말괄량이, 선머슴 같은 녀석!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줄리는 자신의 그림자에 남자아이가 있음을 발견한다. "엄마, 이것 좀 보세요! 내 그림자에 남자아이가 있어요." "얘가 아직 잠에서 덜 깼나, 뭐가 있다고 그래, 그런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니?" 줄..
이전에 선 긋기와 명도 단계 표현에 대한 글을 올렸었죠~--->https://artsquare.tistory.com/79 소묘 선 긋기, 명도 단계 표현 연습 소묘는 선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핵심입니다. 소묘를 통해서 선이 주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죠. 그러나 사실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운 과정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소묘 수업을 추천.. artsquare.tistory.com 이번엔 육면체 그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실제 석고 육면체에 빛의 위치를 바꿔 비춰가면서 제일 밝은 부분, 중간 부분, 그리고 가장 어두운 부분이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보고 그림자의 변화도 같이 관찰했어요. 그다음 형태를 잡아보았는데요.(4B연필과 5절 켄트지로 진행) 육면체 형태 잡는 법..
추천 연령: 8세~ 성인 (2002)의 작가 황선미가 쓴 이다. 황선미 작가가 글을 쓰고 김용철 작가가 그렸다. '칠성이'는 4년 전 황 영감에 의해 발견되어 도축장에서 살아 나온 소다. 당시 도축장에는 소들의 울음소리와 죽음의 공포가 가득 차 있었고 그곳에 갓 두 살 된 겁에 질린 칡소도 있었다. 눈이 크고 선명하며 좋은 옥 뿔을 가졌고, 잘 뻗은 짧은 다리를 가진 이 칡소는 황영감의 눈에 띄었다. 황영감은 이렇게 말하며 소를 끌고 도축장을 떠난다. "아까운 토종을 이렇게 보낼 순 없지!" 그렇게 칡소는 목숨을 부지했고 칠성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황 영감의 싸움소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 "너는 이제부터 내가 지켜 주마. 소의 천수를 누리게 할 것이다. 너는 바로 나다!" 칡소? 칡소가..
소묘는 선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핵심입니다. 소묘를 통해서 선이 주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죠. 그러나 사실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운 과정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소묘 수업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빠르면 3학년에서 4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나,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익혀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시기에 소묘만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선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한 과정으로 적절하게 사용해야지 소묘만 파고드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묘 수업을 하게 되면 연필을 좀 더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연필 하나로 명암, 형태, 양감, 질감, 입체감 등을 표현하기 때문에 탄탄한 미술 실기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종이, 연필, 지우개만 있으면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