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읽어야할그림책
- 점토놀이
- 유아어린이추천도서
- 어른도읽는그림책
-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비룡소그림책
- 서울가볼만한곳
- 홈스쿨미술
- 꼭읽어야할그림책
- 데생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백희나
- 가볼만한전시
- 안녕달그림책
- 서울시립미술관
- 아이와가볼만한곳
- 추천그림책
- 부암동가볼만한곳
- 그림책교육
- 소묘
- 여름그림책
- 서울나들이
- 미술놀이
- 아동미술
- 아이가꼭읽어야할그림책
- 어린이추천도서
- 석파정서울미술관
- 그림책육아
- 찰흙놀이
- 볼만한전시
- Today
- Total
목록종이콜라주 (2)
그래나무의 미술광장

집에 하나씩은 다 있는 그림책 에릭 칼(Eric Carle)의 이다. 그림책이 없다 하더라도 이 배고픈 애벌레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에릭 칼의 작품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색들이 혼합된 종이를 오려 붙인 콜라주 기법을 찾아볼 수 있다. 책에서 본 그의 작업 방식 중 하나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tissue paper(습자지) 위에 아크릴 물감, 수채화 물감, 또는 포스터물감 등으로 대담하게 색을 칠한다. 하나의 색을 칠하고 마르면 두 번째 색을 선택하여 그 위에 구불구불한 선이든 직선이든 원하는 선을 그려준다. 그리고 다시 마르면 그 위에 세 번째 색을 골라 점을 찍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것이든 무늬나 패턴이 될 수 있는 주변의 물건을 골라 물감을 묻혀 도장 찍듯이 찍..

집에 남아도는 색종이, 포장지,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아빠의 오래되고 해진 셔츠, 아이들이 커져서 입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누구에게 물려줄 수 없는 옷, 자투리 천 등만 있다면 쉽고 재밌는 종이 콜라주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도 저도 없다면 색종이만 있으면 된다. 20-30분 정도면 충분히 완성할 수 있다. 콜라주(collage)는 '풀로 붙이는 것'이라는 뜻이다. 큐비즘 시대에 피카소와 브라크가 화면에 물감 대신 신문지, 우표, 벽지, 악보, 상표 등의 인쇄물을 붙여 화면을 구성하는 방법을 도입했는데 이것을 '파피에 콜레(papier collé)'라 불렀다. 이러한 기법들이 점차 확대되어 1차 세계대전 시기에 일어난 예술 운동 다다(Dada)에 이르러서는 더욱 다양하고 이질적인 재료들을 도입하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