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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름그림책 (4)
그래나무의 미술광장
추천 연령: 유아~ 글자 없는 그림책, 이수지 작가의 이다. 글자가 없기 때문에 읽는 사람마다 각자 자기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표지를 볼 때마다 거대한 바다 앞에 선 소녀의 모습이 꼭 삶 전체를 대면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처럼 느껴진다. 바깥으로 나가기 힘든 요즘, 갑갑한 마음에 이수지 작가의 를 꺼냈다. 하얗게 부서지는 푸른 파도와 자유로운 소녀의 몸짓에서 해방감이 느껴진다. 이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시원해진다. 파도에게 달려들 듯 겁을 주는 아이. 어느새 파도와 친해져 첨벙첨벙 즐거움을 만끽하는 아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파도를 뒤로 하고 헐레벌떡 도망치는 아이. 그러다 올 테면 와 봐라 마주 보고 서 있다가 파도를 온몸으로 맞은 아이. 아이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다 파도가..
권장 연령: 4세~ 리처드 잭슨이 쓰고, 이수지가 그린 이다. 표지를 보니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껴 있고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 화창하지도, 푸르지도 않은 어두컴컴한 하늘이 우울하기만 한데 제목은 '이렇게 멋진 날'이라니 앞으로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굳게 닫힌 창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아이들은 집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은 다 논 것 같다. 점점 지루해지려는 순간 남자아이가 오디오의 주파수를 맞추어 음악을 튼다. 세 명의 아이들은 음악의 리듬에 맞춰 뱅글뱅글 돌았다가, 넓게 한 바퀴 빙 그르르르 돌면서 신나게 춤을 춘다. 그리고 그 흥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닫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우리는 첨벙첨벙 뛰고 룰루랄라 큰소리로 노래해. 비 오는 날, 땅은 그 자체로 아이들에게..
권장 연령: 유아~ 백희나 작가가 쓰고 그린 이다. 는 아파트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아무리 틀어보아도, 너무 더워 잠도 오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더운 여름밤, 달이 녹아내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모두들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틀며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백희나 작가는 모형을 만들어 사진을 찍는 작업으로 그림책을 만든다. 책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치밀한 구성과 섬세한 표현에 놀랄 때가 많다. 그리고, 만들고, 구도를 짜고, 각 요소들을 배치해 보며 공을 들이는 작가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상상해 본다. 베란다 창문 안으로 보이는 거실 풍경을 바라다보면 늑대 주민들의 모습이 너무 실감 나게 표현되어 있어 진짜 이웃집을 훔쳐보는 느낌이 든다. 창 밖을 내다보니..
권장 연령: 4세~ 안녕달 작가가 쓰고 그린 이다. 바야흐로 수박의 계절이 왔다. 수박은 7, 8월 제철과일이지만 이제는 6월만 되어도 큼직하고 달콤한 수박을 만날 수 있다. 수박을 즐겨 먹는 요즘, 아이가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입가에 웃음이 맴도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을 소개하고자 한다. 은 더운 여름날 수박 수영장이 개장하자,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온 동네 사람들이 커다란 수박 안으로 모여 수영을 하고 수박씨와 수박 껍질을 이용하여 다양한 놀이들을 즐긴다는 내용이다. 할아버지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고 수박 수영장 개장을 준비한다. 할아버지 어쩌면 좋지....웃을 준비 안 되어 있었는데 빵 터졌다. 동시에 잊고 있었던 기억 하나가 불현듯 솟아올랐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 엄마가 수박 한가운데를 자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