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점토놀이
- 홈스쿨미술
- 어린이추천도서
- 백희나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미술놀이
- 석파정서울미술관
- 읽어야할그림책
- 그림책육아
- 유아어린이추천도서
- 서울나들이
- 안녕달그림책
- 아동미술
- 아이가꼭읽어야할그림책
- 데생
- 꼭읽어야할그림책
- 서울시립미술관
- 어른도읽는그림책
- 가볼만한전시
- 소묘
- 여름그림책
- 그림책교육
- 찰흙놀이
- 추천그림책
- 부암동가볼만한곳
-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볼만한전시
- 서울가볼만한곳
- 아이와가볼만한곳
- 비룡소그림책
- Today
- Total
그래나무의 미술광장
브루노 무나리의 동물원- 부르노 무나리 글· 그림 본문
추천 연령: 4세~
브루노 무나리가 쓰고 그린 <동물원>이다.
브루노 무나리(1907~1998)는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이다.
피카소가 '제2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활동했던 작가였다.
무나리의 <동물원>은 사실적 측면에서만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의 고유한 특징에 문학적 상상력을 덧붙여 그려낸 책이다.
플라밍고들은 자기들이 아름답고 특별하다는 걸 잘 알아요.
놀 때도 대칭을 이루고 놀지요.
얼룩말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었어요.
얼룩말 한 마리는 화면 안에서 몸의 뒷부분이 보이고 나머지 한 마리는 몸의 앞부분이 보인다.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은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내고 되고 얼룩말의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새들은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어요.
원숭이들은 손을 발처럼, 발을 손처럼 사용해요.
표범은 커다란 얼룩 고양이고요.
<동물원>에는 앵무새, 코끼리, 플라밍고, 얼룩말, 사자, 다람쥐, 코뿔소, 뱀, 여우, 새, 낙타, 물개, 원숭이, 호랑이, 표범, 하마, 공작, 캥거루, 북극곰, 호저, 거북 이렇게 총 21개의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단순히 사실의 내용을 전달하는 동물 관찰 책이 아니다.
단순하지만 동물의 특징과 개성을 강렬하게 잘 잡아낸 구도와 그림체, 그리고 유머가 곁들여진 재치 있는 글은 늘 주변 현상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동시에 그 너머의 이야기를 지어내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과도 닿아 있다.
또한 글과 그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무나리의 그림책은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내가 앉은 조그만 공간에서 좋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제목: 동물원
작가: 브루노 무나리
출판사: 비룡소
발매일: 2009년 11월
'그림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책 <왜냐면...>- 안녕달 글· 그림 (0) | 2019.10.28 |
---|---|
고릴라-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0) | 2019.10.25 |
오른발, 왼발-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2) | 2019.10.16 |
배고픈 애벌레- 에릭 칼 글· 그림 (0) | 2019.10.11 |
거짓말 같은 이야기- 강경수 글 · 그림 (2) | 2019.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