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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나무의 미술광장
소묘 원기둥 그리기 본문
선 긋기, 명도 단계, 육면체를 그려봤다면 이제 원기둥에 도전해봐야겠죠? 10세~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소묘 육면체 그리기가 궁금하다면--->https://artsquare.tistory.com/107
소묘 육면체 그리기
이전에 선 긋기와 명도 단계 표현에 대한 글을 올렸었죠~--->https://artsquare.tistory.com/79 소묘 선 긋기, 명도 단계 표현 연습 소묘는 선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핵심입니다. 소묘를 통해서 선이 주는 다..
artsquare.tistory.com
먼저 빛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석고 원기둥의 명암 및 그림자를 같이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디가 가장 어둡고 밝은지, 그림자의 방향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형태 잡는 법, 선 사용법을 시범으로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형태를 잡아볼 건데요, 우선 원기둥의 윗면부터 그립니다. 십자선으로 중심을 먼저 잡고 중심선을 기준으로 같은 거리만큼 왼쪽과 오른쪽의 위치를 잡습니다.
그리고 위와 아래도 위치를 잡는데요, 나에게 가까울수록 더 크게 멀수록 작아지는 원근법에 근거하여 위보다는 아래를 살짝 더 길게 잡습니다.
윗면부터 형태를 잡는 방법도 있지만 먼저 직사각형으로 원기둥의 몸체를 그린 다음에 위아래 타원을 그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좌, 우, 위, 아래의 면적이 대칭을 이루고 균일하도록 타원을 그려줍니다. 마음처럼 되지 않아도 끝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형태를 잡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그런 다음 틀린 부분을 다시 수정하게 하고 최종적으로 선생님이 형태를 다시 봐줍니다.
아래 부분의 타원은 양 끝의 시작이 맞도록 직선을 그어준 다음 그려줍니다. 그리고 보조선은 지워주세요.
명암을 단계별로 표현하기 위해 원기둥의 반을 나눈 다음, 그 선을 기준으로 다시 반을 나눠서 직선으로 그어주세요.
빛이 왼쪽 위에서 오기 때문에 오른쪽이 제일 어두운 면이 되겠죠. 어두운 면을 먼저 그려줍니다. 그림자도 같이 진행해 주세요.
연필선의 각도를 바꾸어서 어두운 면을 더 쌓아줍니다. 그다음 중간 면도 그려줍니다. 중간면을 채워주면, 어두운 면과 차이가 별로 안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둘의 명도차를 비교해 가면서 계속 톤을 맞춰주세요. 중간중간 선을 어떻게 쓰면 좋은지 시범을 보여줍니다.
튀어나온 부분은 가장 밝고 다시 뒤로 돌아가는 부분은 밝음 중에서도 살짝 어두워지죠. 왼쪽 끝 부분은 고운 선으로 그려주면서 원기둥의 굴곡을 표현해 주세요.
가장 윗면은 매우 밝은 부분이기 때문에 손에 힘을 빼고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고운 선으로 그려줍니다.
계속 어두운 면, 중간 면, 밝은 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톤을 맞춰줍니다.
처음에는 긴 선을 사용하고 마무리로 갈수록 짧은 선으로 연필 터치의 방향을 바꿔가면서 표현합니다.
그림자도 물체에 가까운 부분은 어둡고 뒤로 갈수록 희미해지도록 표현하여 거리감을 나타내 줍니다. 또한 바닥에 닿는 부분은 꼭 진하게 눌러주셔야 바닥에 서 있는 느낌을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원기둥은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어 육면체에 비해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아 명암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대신 원기둥을 그려보면 더욱 자연스러운 명암 표현을 익힐 수 있겠죠?
그럼 아이들의 완성작을 볼까요?(10세~12세 아이들이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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