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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나무의 미술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시청역 본문
옛 조선총독부 체신국 터에 2019년 3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덕수궁과 서울시의회 건물 사이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역으로는 시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이다.
나지막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바로 옆 덕수궁 돌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가리지 않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다. 전시관의 옥상 공간은 시의회 마당과, 주변 인도 및 도로와 연결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제 강점기엔 체신국으로 1978년부터는 국세청 별관으로 사용되다가, 광복 70주년 때 철거됐던 이 자리에 '일제에 훼손된 대한제국의 숨결과 세종대로 일대의 역사성을 회복한다'는 취지 아래 올해 3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9(시청역 3번 출구 도보 1분 거리)/ 덕수궁과 서울시의회 건물 사이에 위치
이용시간: 매일10:00~18:00 입장마감 : 17:00
휴무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1월 1일, 설날, 추석,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지정한 날
관람료: 무료(기획전시는 경우에 따라 별도 운영)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우리가 거주하는 도시 서울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는 곳으로 서울 중심부를 오가는 길목에 있어 시간만 주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접근 가능한 공간이다.
전시관은 외부 옥상 '서울마루'와, 내부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구성되어 있다.
아래는 서울의 공공프로젝트 중 도시 스케일 공공프로젝트 두 개를 선택하여 전시한 공간이다.
현재 전시중인 내용은 백사마을주거지 보존사업과,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이다.
기존 지형, 터, 마을의 풍경, 기존 공동체의 문화 및 흔적 등을 최대한 지켜내면서 그들의 삶을 담을 수 있는 공동체를 디자인하는 작업이다. 10명의 건축가가 기존의 터를 20개로 나누어 설계하고 있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도심을 관통하는 다양한 교통 인프라들이 만나는 지하도시를 지상의 도시의 맥락과 연결시키는 작업이다.
지하 2층에 있는 '서울의 현재를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마련된 전시 공간.
당신이 생각하는 서울 건축자산은?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쓸 수 있는 종이가 마련되어 있다.
나와 같은 일반인들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서울 건축자산 디지털 아카이브.
서울 아카이브는 서울시 도시건축과 관련하여 설계 공모 자료, 발간 도서, 영상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청, 지하철 시청역까지 연결되는 지하 보행로에는 전시관 일대였던 조선시대 세종로와 1920년대 정동거리의 대표적인 도시 건축물들을 입체 그래픽 패널로 설치하여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바깥으로 나가면 전시관 옥상 공간 '서울마루'가 있다.
현재 '한 사람을 위한 그곳, 영혼의 안식처'란 주제로 설치 작업들이 전시되어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주변 경관과 거부감 없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도록 공간이 열려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서울 중심부를 오가는 인도에서 전시관 내부로 부담 없이 진입 가능하고 전시관 옥상 서울마루 또한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었다.
서울마루에서 보는 덕수궁 돌담, 서울주교좌 성당, 서울시의회, 시청 등 경관들이 볼만하며, 실제로 바쁜 도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앞으로 일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좋은 전시들이 이 곳에서 지속적으로 열려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이 역사와 현재를 담고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사람 살기 좋은 곳이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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