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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나무의 미술광장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600년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서울역사박물관이다. 모든 전시가 모두에게 무료이다. 아이들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기획전, 상설전을 보고 묻는다. "엄마 다음 주에 그 전시 또 보러 가도 돼?" 이럴 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럼!" 왜냐하면 봐도 봐도 무료이니까. 무료인 박물관들은 꽤 있다. 그중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시의 수준이나 시설의 쾌적함 등을 따져봤을 때 모두에게 정말 만족스러운 공간이다. 또한 주변에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서대문역이 있고, 버스들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광화문역 7번출구, 서대문역 4번 출구) 관람시간: 평일 9:00~20:00/토, 일, 공휴일 9:00~19:00(3월..
집에 하나씩은 다 있는 그림책 에릭 칼(Eric Carle)의 이다. 그림책이 없다 하더라도 이 배고픈 애벌레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에릭 칼의 작품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색들이 혼합된 종이를 오려 붙인 콜라주 기법을 찾아볼 수 있다. 책에서 본 그의 작업 방식 중 하나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tissue paper(습자지) 위에 아크릴 물감, 수채화 물감, 또는 포스터물감 등으로 대담하게 색을 칠한다. 하나의 색을 칠하고 마르면 두 번째 색을 선택하여 그 위에 구불구불한 선이든 직선이든 원하는 선을 그려준다. 그리고 다시 마르면 그 위에 세 번째 색을 골라 점을 찍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것이든 무늬나 패턴이 될 수 있는 주변의 물건을 골라 물감을 묻혀 도장 찍듯이 찍..
권장 연령: 4세~ 리처드 잭슨이 쓰고, 이수지가 그린 이다. 표지를 보니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껴 있고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 화창하지도, 푸르지도 않은 어두컴컴한 하늘이 우울하기만 한데 제목은 '이렇게 멋진 날'이라니 앞으로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굳게 닫힌 창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아이들은 집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은 다 논 것 같다. 점점 지루해지려는 순간 남자아이가 오디오의 주파수를 맞추어 음악을 튼다. 세 명의 아이들은 음악의 리듬에 맞춰 뱅글뱅글 돌았다가, 넓게 한 바퀴 빙 그르르르 돌면서 신나게 춤을 춘다. 그리고 그 흥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닫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우리는 첨벙첨벙 뛰고 룰루랄라 큰소리로 노래해. 비 오는 날, 땅은 그 자체로 아이들에게..
전시명: 바바라 크루거 Forever 장소: 아모레퍼시픽 미술관(APMA)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지하 연결통로를 통하여 아모레퍼시픽 사옥으로 진입 전시기간: 2019. 6. 27(목)~ 2019.12.29(일) 관람시간: 화~일 10:00 AM~6:00 PM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연휴 관람료: 13,000원- 성인 9,000원- 학생(만 7~18세), 만 65세 이상, 학예사 자격 취득자 7,000원- 어린이(만 3~6세), 국가유공자, 장애인(보호자 1명 포함) 무료-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ICOM 카드 소지자, 36개월 미만 주차: 평일/ 기본 30분 무료+ 90분 주차권 증정(총 2시간) 주말/ 기본 30분 무료+ 180분 주차권 증정..
비가 오면 후드득, 타다닥, 토독 투두둑. 여기저기서 경쾌한 빗소리가 들려오고, 아이들은 비 오는 날엔 흙냄새가 다르다며 깊게 숨을 들이마신다. 비 오는 날, 아이들이랑 비와 관련된 그림책도 읽고 집에 있는 종이를 꺼내어 우산을 든 모습을 그려보면 어떨까? 비와 관련된 그림책들이 많이 있겠지만 위의 세 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책이다. 비 오는 날의 풍경을 각 그림책 마다 아름답고 개성 있게 표현되어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면 비 오는 날의 풍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이상교 글, 이성표 그림, (2002), 보림 리처드 잭슨 글, 이수지 그림, (2017), 비룡소 류재수 글, 그림, (2001), 재미마주 요즘 비가 종종 내리고 있다면, 아이들과 빗소리를 들으면서, 비가 내리지 않는..
권장 연령: 유아~ 베라 윌리엄스가 그리고 쓴 이다. 소녀의 엄마는 블루 타일 식당에서 일을 한다. 그리고 소녀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가끔 엄마가 일하는 식당으로 가 식당 주인인 조세핀 아줌마에게 일거리를 받는다. 나는 소금통과 후춧가루 통을 씻고, 병에 케첩을 가득 채웁니다. 한 번은 양파 수프에 넣을 양파를 혼자서 다 깐 적도 있습니다. 일을 모두 마치면, 조세핀 아줌마는 "정말 수고했구나!" 하며 돈을 주시지요. 나는 언제나 그 돈의 절반을 유리병에 넣습니다. 아이가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집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는 엄마들도 있지만, 세상엔 집에서 맞아줄 수 없는 엄마들도 있다. 그리고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하고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있지만,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엄마의 일터에서 ..
석조전 1층을 보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해설사 분이 난간을 마음껏 만져보라고 하신다. 이 난간은 석조전 준공 당시의 난간이 지금까지 그대로 남겨진 것으로, 100년 내내 이곳에 있던 유물이다. 덕수궁 석조전 설립 배경과 1층이 궁금하다면 https://artsquare.tistory.com/23 덕수궁 석조전 1편- 석조전 1층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시청역 2번 출구 이용시간: 월요일은 덕수궁 전체가 휴무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관람이 가능하다. 그러나 예약이 필수이다. 화요일/공휴일 (5회) - 심화해설 09:.. artsquare.tistory.com 현재 석조전의 대한제국역사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시품들은 일반인들의 손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공간에 놓여 있기 때문에 사전예..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은 덕수궁 안에 있다. 매표소에서 덕수궁 입장권(1,000원/ 아이들은 무료)을 구입하고 들어가면 된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도 덕수궁 안에 있다. 미술관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왔다면 매표소에서 통합 관람권을 구입해도 좋고 입장권만 구입한 다음 안쪽 미술관에서 따로 전시티켓을 구매해도 된다. 오늘은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을 관람하러 왔으니 입장권만 구입했다. 물론 인터넷으로 10:30분 일반해설 사전예약을 한 상태였다.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시청역 2번 출구 이용시간: 월요일은 덕수궁 전체가 휴무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관람이 가능하다. 그러나 예약이 필수이다. 화요일/공휴일 (5회) - 심화해설 09:30, 16:30 / 일반해설 11:00, 13:00,..
권장 연령: 4세~ 노인경 작가가 쓰고 그린 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곰씨이다. 햇살이 눈부신 어느 날 곰씨는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면서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차를 마시며 음악을 듣다 보면 곰씨는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혼자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곰씨 곁으로 낯선 토끼가 지나가게 된다. 커다란 배낭을 메고 있는 토끼는 세계를 여행하는 탐험가이다. 곰씨는 몹시 지쳐 보이는 그에게 자신의 의자에 잠시 쉬고 가라고 권한다. 곰씨에게 쉼을 제공받은 토끼는 그동안 자기가 경험한 세계의 진기한 이야기들을 한 아름 풀어놓는다. 의자에서의 삶이 익숙한 곰에게 토끼의 이야기들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곰씨와 탐험가 토끼는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때 공룡만 한 애벌레가 쫓아오는데 세상에, 얼마나 빠른지..
집에 남아도는 색종이, 포장지,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아빠의 오래되고 해진 셔츠, 아이들이 커져서 입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누구에게 물려줄 수 없는 옷, 자투리 천 등만 있다면 쉽고 재밌는 종이 콜라주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도 저도 없다면 색종이만 있으면 된다. 20-30분 정도면 충분히 완성할 수 있다. 콜라주(collage)는 '풀로 붙이는 것'이라는 뜻이다. 큐비즘 시대에 피카소와 브라크가 화면에 물감 대신 신문지, 우표, 벽지, 악보, 상표 등의 인쇄물을 붙여 화면을 구성하는 방법을 도입했는데 이것을 '파피에 콜레(papier collé)'라 불렀다. 이러한 기법들이 점차 확대되어 1차 세계대전 시기에 일어난 예술 운동 다다(Dada)에 이르러서는 더욱 다양하고 이질적인 재료들을 도입하여 사회..